백신 누적 접종자가 1천5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지자체는 물론, 업계에서도 백신 접종률을 높이고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접종자에게 다양한 백신 접종자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자 혜택에 대해 아래에서 알아보겠습니다.
백신 접종자 혜택
중앙정부 차원에서는 우선 사적모임 인원 제한에서 접종자를 제외합니다. 접종자는 또 바깥 활동을 할 땐 이른마 ‘노마스크도 허용됩니다. 지자체에서도 팔을 걷어붙이고 있습니다.
접종자에 대한 지자체의 이 같은 혜택은 각종 시설 입장료의 50% 할인에서부터 면제, 경로당 출입 허용, 채용 시 가점 부여까지 다양합니다. 백신 접종 헤택이 다양한 만큼 많은 관심이 따릅니다.
지역별 혜택
무주군
무주군의 반디랜드 곤충박물관과 천문과학관, 부안군 청자박물관 등은 입장료의 절반을 깎아줍니다.
순창군
순창군 강천산 군립공원과 익산시 보석박물관은 아예 입장료를 받지 않습니다. 순창군은 접종이 시작된 지난 3월부터 접종자를 대상으로 '접종 완료 배지'를 달아주고 있습니다. 특히 군산시는 7월부터 소상공인지원과 기간제 근로자 채용 시 접종자에게 가점을 주기로 했으며, 평생학습관 프로그램 수강료를 할인 또는 면제해주기로 했습니다.
전북도 역시 전북 투어패스를 '1+1' 체제로 특별판매합니다. 이 투어 패스는 카드 한 장으로 도내 모든 시군의 시내버스를 이용하고 주요 관광지에 입장하는 것은 물론 맛집숙박체험시설주차장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전북도가 2017년 광역지자체 중 전국 최초로 도입한 것입니다.
경남 거제
경남 거제시의 경우, 접종률이 높은 면과 동 5곳을 선정해 행사 비용 1천만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식물원과 조선해양 문화관의 무료입장 혜택도 부여합니다.
시립도서관과 작은 도서관에선 접종자에게 대출 권수를 기존보다 두 배 늘려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경기 구리시
경기 구리시도 도서관 관련 혜택이 많입니다. 접종자에겐 책을 더 많이 빌려주는 것과 함께 연체로 인한 대출정지를 면제하고,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신청한다면 우선권도 부여합니다.
특히 접종자 전용 열람공간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경북 포항문화재단은 기획공연을 예매할 때 백신을 맞은 주민에게 20% 할인혜택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진안군
진안군은 1차 백신 접종 후 14일이 지난 군민에게 국민체육센터는 80%, 골프연습장은 50%를 할인해줍니다. 이럴 경우 하루 기준으로 국민체육센터 내 체련장은 400원, 수영장은 600원만 내면 됩니다. 골프연습장 이용료는 3천원입니다. 할인을 받으려면 코로나19 접종 앱이나 종이 증명서를 지참해야 합니다.
접종을 마친 노인들에게는 경로당 출입도 허용됩니다. 경기 고양시는 문화재단 기획공연 할인과 함께 공공체육시설 사용료를 30% 깎아주고, 전시회 무료입장의 혜택도 부여합니다. 또 버스, 택시기사가 접종을 마친 경우엔 해당 버스에 스티커를 부착해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유통가 인센티브
유통가에서도 다양한 인센티브가 나오고 있습니다.
- 에어부산
먼저 코로나19로 타격이 컸던 항공업계가 발 빠르게 나서고 있습니다.
에어부산은 접종자에게 국내선 무료 좌석 제공 이벤트를 실시하기도 하고, 제주노선에선 수하물 우선처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항공업계는 빠르면 다음 달 시행될 트래블 버블에 대비해 다양한 마케팅을 준비 중입니다.
- 호텔
호텔업계는 점심 뷔페를 50% 할인하는 곳도 있습니다.
백신 접종 당일, 호텔을 이용하는 고객에겐 패키지를 마련해서 택시요금을 지원하고, 레스토랑 이용도 할인해주고 있습니다.
- 영화관
영화관도 일찌감치 접종자 유치에 나섰습니다.
동반 1인까지 영화 한 편을 5~6천 원, 기존의 절반 가격으로 볼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 롯데리아
롯데리아에서는 접종자가 햄버거를 구매하면, 30% 할인 혜택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 전국 국립 자연휴양림
아울러 정부는 접종자에겐 전국 국립 자연휴양림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혜택도 부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스포츠나 영화관람을 할 때 전용구역을 만들어 음식섭취 등을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가 하루라도 빨리 종식되어야 경제가 살아나고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과 함께 백신 부작용 우려도 많이 희석되면서 접종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자는 6인 이상도 허용하고 7월 백신 혜택도 다양하니 다양한 백신 우대에 대해 혜택을 잘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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